[창간21주년 특집] 내수경기전망-진캐주얼

패션트렌드 반영 데님 인기

2003-07-26     KTnews
▣<강효문, 쉐비뇽 이사> 진 캐주얼은 대폭적인 발전과 소비자 니즈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인 패션트렌드가 데님에 집착하면서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등의 전 복종에서 서브라인으로 취급될 만큼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진 전문사의 비중 또한 대폭 강화 될 것은 불을 보듯 확연하다. 올 봄 상승세를 탓 던 더티 데님과 구제바지에 이어 슬러브 데님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패션 너블하면서 가벼운 제품에 소비자들은 상당한 힘을 실었다. 올 가을에는 좀더 섹시한 감각과 스포티한 느낌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의 섹시한 감각은 몸에 피트 되거나 과장된 워싱으로 이루어진 반면, 올 하반기에는 좀더 몸매를 드러내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특히 과감한 커팅 라인의 도입과 바디라인을 강조한 서구적인 섹시미에 포인트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진 캐주얼은 이지캐주얼에 식상한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감각으로 다가가고 있다. 소비자는 남과 똑같은 분위기와 남녀가 단지 사이즈만으로 구분하던 것에 실증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