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성복 원단 관심고조
직물 수출시장 다변화 절실
2003-08-17 강지선
‘남성복 원단 수출시장을 잡아라’
對터키 직물 수출시장의 남성복 원단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복 위주로 수출되고 있는 국내 직물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율의 덤핑관세로 인한 터키시장의 경우 중국산 공급보다는 국산 남성복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터키직물 수출의 새로운 활로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시장에선 현재 S/S용으로 소재, 조직, touch등 새로운 제품이 요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아이템이 구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최근 여름 휴가 비수기로 인해 신규 오더 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이중직의 진행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 터키의 직물 수출은 현재 덤핑율 차이로 특정 업체에 오더 집중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이 여전히 공급 부족의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업계는 납기가 지연되거나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 인상등으로 바이어들의 불만이 불거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터키 직물 수출에 있어 가격대는 강보합 내지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