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텍, 직기수출길 ‘활짝’
中 동륜실업 워터제트직기 등 납품
2003-08-19 김영관
텍스텍(대표 정수민)이 지난 6월6일 중국 하문 동륜 실업 유한공사(대표 채량평)와 워터제트직기 1천대, 싸이징기 5대를 1년간에 걸쳐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말 또는 9월초까지 1차납품(직기250대,싸이징기1대)에 들어가는 텍스텍은 향후 3개월단위로 250대 규모의 워터제트직기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투노즐 워터제트 직기도 10여대의 직기를 수주, 도요다와 쓰타코마의 중국내 아성을 텍스텍이 깨는 전례를 남기게 돼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동륜 실업은 나이론사, 직물, 염색에 이르는 일괄 생산 체제를 갖춘 그룹으로 이번 설비도입으로 자체 나이론 직물 생산량만도 연간 1억 2천만야드에 이른다.
또 워터제트 투노즐직기를 점차 확대, 차별화 폴리에스터 직물부분에도 진출할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영관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