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C/N 스판직물류 관심고조

’03 F/W 오더 본격 진행

2003-08-26     강지선
홍콩의 내년 F/W오더 진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바이어들이 C/N의 스판직물류, C/N WR , N/P/C 그리고 N/P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크레이프 쉬폰류의 폴리에스터 직물에 대한 수요도 들어오고 있다. 특히 홍콩바이어들이 선호하고 있는 C/N, N/P 교직물 부문과 스판직물의 경우 중국 제품의 품질에 대해 국산 직물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적극적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에선 이미 홍콩시장의 봉제오더가 상당량 중국으로 이동, 왠만한 아이템에 대한 가격과 품질의 경쟁력이 30%이상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하면서 특수 코팅, 본딩, 마이크로 직물 등 후가공 기술이 많이 요구되는 고가 아이템에 대해서도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미리 마련해 놔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몰스킨 직물의 경우에도 중국의 생산력이 아직 뒷받침되고 있지 않아 일시적이 매리트를 보이고 있으나 오더량에 대한 환차익과 몰스킨 아이템의 경우 제고물량이 생길수록 더 큰 데미지를 않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