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학원 실무자 과정 자기 재계발 기회
노동부 지원으로 수강료 혜택
2003-08-29 황연희
패션 전문 학원들의 패션업계 실무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강화되면서 각 학원별, 특화된 강좌가 속속 개설된다.
기획력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의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패션 실무자들은 자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전문학원들에서 재교육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각 전문학원들은 학원의 특성을 살려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무자 과정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특히 노동부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과정에 의해 지난해부턴 고용보험적용을 받는 업체에서 등록·수료시 훈련비의 약 44-49%를 지원받을 수 있어 실무자들의 교육 기회가 더욱 쉬워졌다.
이데아패션연구원은 고급실무자과정인 ‘패션마케팅 & 머천다이징과정’, 패션머천다이저 국가자격증 대비과정인 ‘MD 자격증 과정’, ‘색채기획과정’, ‘소재기획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리테일마케팅 & 유통과정’을 신설했다.
가을부터는 색채 & 소재 기획과정을 각각 특화시켜 별개 과정으로 분리시켰으며 오는 10월경에는 샵매니저 과정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실무자 과정은 교육시간이 주로 오후 7시부터 월 2, 3회로 교육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업무시간과 별도로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으며 강사진 또한 분야별 오래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인들을 초청, 강의하기 때문에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은 9월 13일부터 ‘패션머천다이징과’ ‘VMD과정’ ‘색채 및 소재기획과정’ 3개의 실무자 과정을 개강한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