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계산업, 부직포 기계 수출지역 확장

고정밀 국산기계 생산 박차

2003-08-28     양성철
경영기계 산업(대표 서상운)이 고정밀 부직포 기계 수출 다변화를 꽤하고 있다. 현재 OEM생산 방식으로 국내 내수 시장 및 해외 수출을 활성화 하고 있는 경영기계 산업은 지난 99년 방글라데시에 패딩 부직포 기계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 부문을 확장, 적극적인 수출 업무를 펼치고 있다. 부직포, 휄트, 패딩, 본딩, 견면 등 관련된 컨베이어 피더, 호퍼기, 카드기, 니들펀칭기, 드라이기 등의 설비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경영기계산업은 전세계를 수출무대로 다양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별 부직포 기기의 오더 분포에 대해 경영기계 산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휄트 기계의 주문이 두드러지게 들어오고 있으며 뉴질랜드, 멕시코, 태국의 경우에는 패딩 기계의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기계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2년 일본의 HOKUTO 및 SANSHO와 기술제휴로 개발력을 향상시킨 경영기계는 94년부터 독자적으로 고품질의 국산 기계 생산에 전력, 기계를 비롯한 부직포 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