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텍스타일러스, 소프트 캐릭터 캐주얼 이미지 부여

‘애녹’ 감도-업

2003-08-29     KTnews
성림텍스타일러즈(대표 최명룡)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애녹’이 F/W 페미닌을 기본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가미한 소프트 캐릭터 캐주얼의 이미지를 부여한다. 자신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마인드에 맞추어 전개된 F/W에서는 60년대적 retro-luxury 감각이 chic하게 표현했고, 부르주아와 보혜미안 히피 이미지가 믹스된 보보풍으로 전개한다. 부드럽게 허리를 강조한 페미닌, 복고, fit&flare 실루엣과 반항적이면서도 snobby한 layering한 스타일. 페브릭에 있어서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실크, 캐시미어, 세번수, 트윌등을 사용했으며, 남성복에서 사용되었던 chalk pencil, pen등의 스트라이프를 여성스러움으로 표현했다. 또한 지나치게 장식적인 것에서 벗어나 감성표현의 소재, 섬세함과 파괴성의 이중성을 지닌 소재, 오래되고 낡은 듯한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보보풍을 한층 업시켰다. 또한 내추럴 계통의 색상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으며, 블랙에 가까운 그린과 네이브톤으로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한편, ‘애녹’은 현재 백화점 위주의 영업력을 구사하고 있지만 향후 대리점을 많이 보강하는 영업전략을 구성할 예정이다. /안효철 기자 pg909090@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