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커뮤니케이션,「티니위니」
1999-12-16 한국섬유신문
리드 커뮤니케이션즈(대표 하천기)의 「티니위니」가
로드샵 중심의 영업망 확대와 해외전시회 참가등 캐릭
터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매출액의 1%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업체에 라이센스
계약을 진행, 화제가 됐던 「티니위니」는 아울렛 매장
등 일평균 점당 매출이 150∼2백만원선을 유지해 왔으
며 지난해 대비 1.5배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에 「티니위니」는 서울,경인지역의 중심상권에 3∼5
개점 대리점을 전개하고 내년까지 20평 규모의 A급 상
권에 한해 대리점을 확장해 간다는 계획을 공식화 했
다.
또한 지난 7월 ‘98 홍콩패션위크페어 참가에 이어 내
년 1월 중순경 홍콩, 2월 독일 뉴랜버그, 3월 동경, 4월
홍콩등 의류·캐릭터 관련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세게
각국에 국내 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에 있에 다국
적 캐릭터로써의 입지를 높여간다.
「티니위니」는 올들어 다솜·미오(아동복), 정수·토이
지노리·한국상역(봉제완구), 동아연필(필기류), 소민상
사·하나텔(이동통신악세사리), LG산전(포토스티커자판
기) 등의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라이센스 캐릭터에 대
한 상품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템의 다양함과 한업체에서 50여가지가 넘는
상품을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 공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주당 평균 3∼4회 가량 대리점 개설
문의를 선별하고 있다.
또 여성복에는 「코코리따」를, 아동복에서는 「비비베
어」캐릭터를 제공하고 있는 티니위니의 캐릭터는 내년
부터 전국 3백여개 매장에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획팀 조태현 과장은 『캐릭터사업은 디자인력보다는
제품에 적용했을 때의 상품력이 중요하다』고 말해 티
니위니만의 마켓팅력을 과시했다.
95년 런칭한 「티니위니」는 이랜드의 캐릭터 벤처사업
부로 시작돼 캐릭터 제휴마케팅 전문 브랜드로 이랜드
그룹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총 5개의 매장과 1
개 직영점을 운영한바 캐릭터 선호 및 제품에 대한 성
장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