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 추석 맞이 판촉행사 치열
소매상가 기획전·경품 증정
2003-09-09 황연희
동대문 패션몰들이 추석을 2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행사가 치열하다. 소비자들은 이번 기간을 이용해 추석 준비를 한다면 저렴한 가격의 상품과 더불어 자동차, 전자용품 등 푸짐한 경품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소매상권의 두타, 밀리오레, 프레야타운은 13일 헬로우에이피엠이 오픈행사와 함께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할 것을 대비, 고정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각축전을 벌인다.
패션몰 두타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두타 둥글러브유 추석선물 대전’을 개최한다.
추석 빔과 각종 선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이번 추석 선물 기획전 행사는 제품별 특가 한정판매 행사와 각 매장별 특별 할인행사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경품 대잔치. 두타는 10일부터 한달 동안 ‘추석맞이 대박경품 대잔치’를 벌인다. 이 기간 중 두타를 찾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SM3 자동차 3대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는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도 개최해 파카 글라스 물병세트, 패션가방, 매니푸니 등 총 6만8000명에게 선물을 지급한다.
패션몰 밀리오레 명동점은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사은품을 증정하고, 수원점은 13일부터 20일까지 경품행사와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치약세트, 6만원 이상은 네스카페 커피세트, 9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LG 디럭스 생활용품세트 등 총 4만명에게 사은품을 나누어준다.
특히 수원 밀리오레는 오픈 1주년을 기념, 19일까지 추첨을 통해 SM520 승용차, 밀리오레 50만원권 상품권 등의 경품을 마련했다.
지난 2일 창사6주년을 맞은 프레야타운은 17일까지 ‘秋~Car 秋~Car 페스티벌’을 실시하고있다.
행사기간동안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승용차, 대형냉장고, TV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