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상사

1999-12-16     한국섬유신문
『고급소재와 이태리풍의 고품격 디자인으로 승부한 것 이 고객 니드에 부합한 것 같습니다』 장재철 이엠상사 영업이사는 「마리오파조티(MARIO PACIOTTI)」가 IMF이후에도 연간 40억원대의 꾸준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이같이 밝히고 수제화로 서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이엠상사(대표 엄상훈)가 전개하는 남화 「마리오파조 티」는 지난 94년 런칭, 이태리풍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과 색상으로 세상에 처음 선보였으나 그당시 「마리오 파조티」 스타일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판매에 많은 어 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점차 패션개념이 확장되고 국외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마리오파조티」는 고 객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사랑받기 시작, 96년 하반기부 터 지금까지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 장이사는 『최초 전개시 어려움을 겪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이태리풍 스타일을 계속 유지 했던 것이 주효했 다』며 『「마리오파조티」는 20∼40대까지 연령층을 구분해 각 연령에 맞는 제품을 전개, 대중성이 있는 것 은 아니지만 고정고객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한다. 「마리오파조티」는 심플하고 깔끔한 라인을 기본으로 기존 NB보다 15㎜∼20㎜정도 긴 스타일이 대부분이고 세미캐주얼 라인에 잘 어울리며 제품 전체를 이태리 고 급소재로 사용, 착화감이 좋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손으로 제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철저 한 제조공정을 통해 섬세한 부분까지 완벽한 품질을 제 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이엠상사는 99년에 현재 직매장 6개를 그대로 두고 운 영하는 실속경영을 지향한다는 계획이며 특히 고객만족 에 충실, 신규고객보다는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 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