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 수출 승인현황
휴가·비수기에 ‘주춤’일부 아이템 「꾸준」
2003-09-11 강지선
수출지역 바이어들의 휴가, 비수기로 인해 지난 8월 직물 수출은 잠시 주춤한 가운데 계속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아이템의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강태승)이 발표한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승인현황에 따르면 조젯트류와 사이징류 직물 모두 전년대비 동월 같은선을 유지했다.
조제트류는 약 2,739만 달러, 사이징류가 약 5,320만 달러를 나타내며 전체 8천 59만 9천 달러로 집계됐다.
조제트직물 중 지난해 대비 9배 이상의 금액 성장한 SUCKER 아이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쉬폰과 폴리스판류의 강세는 지속됐다.
사이징류는 사틴 트윌과 샤무즈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면서 8월달 6,481만 달러를 나타냈다.
오간디 직물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량과 가격면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쿼타지역의 성장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휴가와 비수기로 인해 많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주지역 수출이 전년대비 90%이상 성장해 미주지역의 수출이 점차 호전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