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컨셉 브랜드‘라이센스’ 활기
‘골프 붐’ 타고 시장 확대 전략화
2003-09-11 KTnews
스포츠 컨셉 브랜드들의 서브 라이센스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스포티즘의 확산을 타고 스포츠 컨셉 브랜드들은 전략적인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분위기다.
광성상사는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중 하나인 ‘U.S.OPEN’을 최근 골프웨어의 기능성을 담은 타운캐주얼로 런칭했으며 다양한 부문의 서브 라이센스 전개 업체를 모집중이다.
U.S.OPEN 골프대회는 1894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1998년도에 박세리 선수가 ‘US WOMEN’S OPEN’에서 우승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상태다.
광성상사는 골프의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골프대회인 ‘U.S.OPEN’브랜드가 시장 안착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인터내셔날 스포츠 컨셉의 ‘아우디(AUDI)’를 전개 중인 벤우코리아는 하반기에 ‘아우디’ 컨소시엄을 구성, 가두점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벤우코리아는 ‘아우디’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품목별로 라이센스 업체를 선정,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약 15-20개의 업체로 구성될 컨소시엄은 품목별 전문화로 품질을 높이고 위험부담은 최소화한다는 전략.
‘아우디’는 직영점 위주로 가두점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1호점은 약 50평 규모로 목동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골프웨어 ‘아뷔숑’을 전개 중인 웅비통상도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아뷔숑’의 서브 라이센스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뷔숑’의 장점은 높은 인지도와 캐릭터성이 강한 골프웨어 브랜드라는 점. 웅비통상은 캐릭터성과 스포티브한 감성을 살릴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