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전문가 기술지도사업 실시

日 기술자 초청·내달 22일부터

2003-09-16     강지선
국내 산업용섬유업계의 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전문가의 기술지도사업이 마련돼 관련업계의 참여가 요구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한·일 산업용섬유업계간의 인적, 기술적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기술지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국내 산업용섬유업계(토목용섬유, 여과기용섬유)를 대상으로 공통애로기술 및 기술지도가 필요한 분야를 조사한 바 있는 섬산력측은 이번 기술지도사업으로 일본의 첨단 산업용섬유 제조공정과 관련기술을 국내 산업용섬유업계 보급, 향후 급격하게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국내 산업용 섬유의 수입대체는 물론 향후 국가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돼 시행되는 이번 지도사업의 내용은 지난 조사를 통해 나온 공통애로기술 및 기술지도가 필요한 니들펀칭 및 니들펀칭에 의한 지오텍스타일 분야, 초고성능 필터 및 각종 에어필터분야 등으로 이뤄진다. 동 기술지도사업에는 일본 기술전문가 ▲Takaoka Yoneharu- 니들펀칭 방식의 web-making 기본기술, 니들펀칭 및 필터와 관련된 최첨단기술) ▲Ishii Toshinori - 니들펀칭기술에 의한 토목용섬유기술 및 자동차 내장재) ▲ Takai Yousuke - 초고성능(HEPA, ULPA 포함)필터 제조기술, 마이크로필터, 일렉트로필터의 활용기술) ▲ Hukuoka - 각종 에어필터 및 공해방지용 백필터 제조기술) 등이 참여한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