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미’ 신캐주얼 문화 제안
캐릭터 활용·넌에이지 타겟 적극 흡수
2003-09-16 KTnews
네꼬짱(대표 오세용)의 ‘팜파미’가 고유 캐릭터를 활용한 캐주얼 웨어로 중,고등학생은 물론 미씨족등 전연령대의 타겟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9년 고유 캐릭터를 개발, 새로운 캐릭터 캐주얼로 런칭한 ‘팜파미’는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고양이를 로고로 편안하면서 큐트한 감각의 캐주얼로 쇼핑몰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초 두타에 안테나샵 개념의 직영매장을 오픈, 이를 기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대문 도매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기존의 브랜드 영업과 현금 위주로 유통되는 도매에서의 강점만을 흡수해 쇼핑몰 중심으로 체인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유 캐릭터 ‘팜파미’로 가방과 가정용품등 라이센스 사업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팬시용품 회사와도 계약을 추진중인 상태로 이를 통해 인지도와 캐릭터 노출로 영업에 새로운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13-18세대를 타겟으로한 캐릭터 제품들이 실제 20대와 주부층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온, 오프라인을 연계, 해외 수출까지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니아들도 탄탄히 구축되어 있는 상태.
기존 캐릭터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제안해 나가고 있는 ‘팜파미’는 캐릭터로 일시적인 붐업이 아닌 신상품 개발로 브랜드 밸류와 파워를 키워 향후 새로운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혜숙 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