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금물산, 안료코팅 반사소재 개발

1999-12-16     한국섬유신문
기능성 섬유 전문생산업체인 득금물산(대표박병일)이 안료를 이용하여 컬러표현이 가능한 반사소재원단의 개 발에 성공했다. 기존제품은 염색원단에 유리알을 코팅시켜 다양한 컬러 의 반사소재를 생산했으나 신제품은 염색과정을 생략하 고 무지 상태에서 유리알 코팅시 안료를 배합하여 컬러 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신제품의 특징은 염색공정을 생략하여 가격이 10-20% 정도 저렴하고 특히 안료를 사용하여 컬러가 선명하여 화려하며 특히 내구성의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는 반사소재의 주원료인 글래스유리구슬과 약제 를 수입하고, 국내에서 가공처리기술을 개발했는데 특 히 환경오염이 적은 수용성 약제를 사용하여 코팅을 진 행, 성능은 저휘도분야에서 3M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그 동안 코오롱에 가방지를 전문생산 공급해 왔는데 이번 반사원단개발로 세계시장 국산반사 원단을 사용한 제품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며 또한 그 동 안 수입에 의존하던 반사소재의 수입 대체효과도 기대 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수용성 우레탄을 이용하여 코팅한 가방 지원단을 생산하고 있는데 솔벤트타입으로 내구성이 떨 어지는 단점을 보완하여 다루기 쉽고 작업환경을 향상 시켜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득금물산은 재귀반사소재 외에 건식투습 . 방수원 단, 시트 및 커텐 방염처리등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