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 Y2K 문제해결
1999-12-16 한국섬유신문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李英雨)가 최근 공기업으로서는
사실상 최초로 Y2K(2000년)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
다.
수출보험공사는 지난 9월 「2000년 사태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한국 수출입은행과 「비상
시 전자계산조직 상호이용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
난 11일 2000년대 표기 문제인 Y2K 문제를 해결했다
고 발표했다.
공사는 전산시스템의 2000년 표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년 4월부터 특별대책반을 구성, 단계적으로 전산영향
평가, H/W 및 S/W 변환 테스트, 시험운영 등의 작업
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2000년 1월 3일을 가정한 상황에서
최종 테스트와 시스템 시험 가동을 실시한 결과 공사
전산 시스템은 연도처리 문제 및 날짜계산 등 2000년
표기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 처리
되었다고 주장했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