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2-12     한국섬유신문
예전인터내셔날(대표 박승수)이 소비자 생활구조를 기 초로 한 여성 이지캐주얼 「enbase(인베이스)」를 99 S/S에 제안한다. 모던컴포터블 베이스웨어인 「인베이스」는 23세를 타 겟으로 트랜드보다는 뉴베이직을 중시, 하이퀄리티의 단품류 전문아이템을 승부수로 두고 있으며 소비자의 삶과 생활속에 파고드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는다. 20-28세를 서브타겟으로 감성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의 소비자를 지향, 내면에서 느껴지는 자아를 실현하고 비지니스캐주얼의 남성감성을 수용할줄 알며 적절한 가 격의 가치성 상품을 선호하는 합리적 소비자를 겨냥하 고 있다. 「인베이스」는 이지&컴포터블 감각을 강하게 어필, 섹시즘과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캐릭터 브랜드에 식상함 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를 포섭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갖 춘 생활형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다. 『좋은 브랜드는 고객이 옷을 필요로 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실험성을 띤 과감한 시도보다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을 갖춘 브랜드 로, 제2의 스킨브랜드로 대표되는 브랜드가 바로 「인 베이스」가 되길 고대합니다』 브랜드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박승수 사장은 한섬과 대하에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 단품중심의 기획으 로 여성 베이직캐주얼 시장의 한 획을 긋는 전문경영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T.P.O에 따른 선택브랜드, 생활패션 연출을 돕는 베이 스웨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인베이스」 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아웃웨어와 잘 코디되도록 뉴베 이직 중심의 전문 아이템으로만 구성, 활용성을 높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몸이 느끼는 편안함과 활동의 자유, 세련됨을 갖추 도록 기능성과 패션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며 이해 가 쉽고 구매부담이 적으로 세탁, 보관, 착용이 용이하 도록 주력하고 있다. 팬츠 9만원, 스커트 8만원, 블라우스 7만원, 원피스 7만 원, 가디건 9만원, 풀오버 5만원, 티셔츠 2만원의 가격 대를 구성, 중상가의 가격존으로 아이템에 따라 가격폭 을 넓게 둘 방침이다. 봄 70모델, 여름 75모델, 가을 70모델, 겨울 75모델의 시즌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스타일의 제시보다는 감도 있고 쉬크한 이미지의 단품 아이템을 집중 구성하고 있 다. 예전인터내셔날은 생산롯트를 볼륨있게 전개, 백화점과 전문점 중심의 유통망 확보를 통해 99 S/S 21억원, F/W 5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R.H 인터내셔날(대표 허정숙)이 저패니즘 감각이 돋보 이는 스포츠 캐릭터 「IKO(아이꼬)」를 통해 역동적인 감성의 뉴트랜드를 제안한다. 스포티브 마인드와 캐릭터 감성이 조화를 이룬 「아이 꼬」는 고급스런 소재감각과 고감도 상품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캐릭터라는 니치마켓을 공략, 영캐주얼 시장 세 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라이센스 브랜드인 「아이꼬」는 브랜드 네이밍과 BI만을 라이센스, 「아이꼬」라는 네임의 의류제품으로 서는 첫 라인을 국내에서 시도하는 셈이다. 「아이꼬」 는 메인타겟을 21~23세로 설정, 20대초반의 신세대가 표방하는 이지한 감성과 캐릭터 감성을 만족시켜주고 해외유명 레포츠 브랜드 선호세를 국내 개발력으로 충 족시켜줄 수 있는 선진브랜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펙트 아이템은 점퍼류로 자켓을 이용한 셋업물의 제 시보다 스타일과 코디를 자유롭게 변형시킬수 있는 점 퍼 셋업물을 새로이 제안한다. 전개 아이템은 점퍼, 슬랙스, 티셔츠, 니트물로 다품종 보다는 집중화된 상품전개를 도모하고 봄 95스타일을 통해 점퍼정장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 다. 상품 가격은 점퍼 9만-20만원, 슬랙스 7만-12만원 대로 소재 및 디테일 변형 등 개발아이템에 따른 베리 에이션을 가하고 있다. 서울 중심부의 백화점과 전문점 확보를 바탕으로 전주, 광주, 대구 등의 지방 영업권을 확대, 총 10개의 유통망으로 99년 50억원, 2천년 26개 매장을 통해 1백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S/S 일본문화 개방으로 브랜드 이미지 전달의 부 담감이 덜해지는 점을 감안, 일본 오리지널리티를 충족 시키고 F/W 로드샵 전개와 아울러 다양한 판촉전도 준비중이다. 「아이꼬」측은 봄전개의 컨셉 정비를 통해 여름에는 스팟중심의 생산을 강화하며 히트아이템 개발로 리오더 에 충실, 회사의 기동력을 살린 거품없는 전문社 브랜 드로 조기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H 인터내셔날은 가나레포츠의 자회사로 별도 설립되 며 「가나」의 스포츠웨어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면서도 여성웨어의 캐릭터가 접목된 뉴컨셉의 신규라인을 개발 해냈다. 허정숙 사장은 「아이꼬」를 통해 영캐주얼 시장에 도 전장을 제시, 신규 아이템을 비롯한 패션 뉴트랜드를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