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75)아코레

PIS 출품 해외 시장 개척 주력N/C·C/N·본딩류·나일론 기능성 투방습소재 생산

2003-10-02     양성철
아코레(대표 권영진)가 자체브랜드 드림텍스(Dream Tex)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전시회참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개최된 텍스월드 및 홍콩인터스토프, 인터텍스타일 등에 연속적으로 참가해 해외바이어들에게 호평 받아 시장개척에 탄력을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개최된 텍스월드에서는 N/C, C/N, 본딩류(후가공)와 나일론기능성 투방습소재를 출품했다. 이번 텍스월드에서 원웨이 스판물이 인기를 모았는데 아코레는 원웨이직물에서 많은 오더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회사에서 개발한 기능성 투방습원단은 투습기능이 2000∼1만g/㎡/hrs(ASTM96-95)이며 방수기능은 2000∼1만㎜(ISO 0811)등으로 우수한 기능을 발휘한다. 투방습소재는 레인코트, 아웃도어웨어, 스키 스노우보드, 산악등반복, 골프 및 스포츠웨어 등에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패브릭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황해염직과 중앙염직등 2개의 염가공회사를 보유하고 여기서 생산·가공되는 제품을 직접 해외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3년전 무역수출법인인 아코레를 설립했다. 따라서 생산과 영업망을 함께 갖추고 있어 고품질과 빠른 납기가 강점으로 바이어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그러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을 낮추어 오더를 수주하는 일이 없어 제품가격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아울러 오는 10월 28일부터 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PIS에도 참가하는데 “국내섬유전시회의 활성화를 위해 제 1회 PIS전시회부터 빠짐없이 참가한다”고 권사장은 설명한다. 한편 최근에는 이태리 및 프랑스요리를 집에 가져가서 먹는 외식문회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 따라 샐러드 와 빵을 파는‘꼬메르’라는 외식사업부도 운영하고 있다. 꼬메르는 현재 대구대백프라자와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압구정점에 입점하고 있으며 광화문에 로드샵1호점을 오픈,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