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F/W 성장 ‘낙관’

20-30% 물량확대 공격영업 돌입

2003-10-07     KTnews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물량을 20-30% 확대하면서 공격적 영업을 준비한다.<관련기사 10면> ‘잭니클라우스’ ‘닥스 골프’ ‘슈페리어’ 등으로 대변되는 볼륨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전년에 비해 약 20-30% 매출 성장을 낙관하고 있으며 물량도 평균적으로 20-30% 정도 확대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스웨터와 다운류, 하의가 높은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작게는 20%에서 크게는 100%까지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고급화와 차별화가 두드러지며 캐시미어, 밍크 등의 재료를 사용한 제품들과 다양한 자수 기법을 이용한 아이템들도 확대된다. 한편 트렌드 소재로는 가죽과 코듀로이가 강세다. 상의에서는 방풍 스트레치 안감을 사용한 스웨터가 10월과 11월 인기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다운과 패딩, 본딩류가 상의와 하의에서 주요 상품으로 제안된다. 한편 주로 바지에만 사용되었던 면소재가 상의와 코트류까지 확대된다. 광택이 우수한 면과 기모가 있어 따뜻한 느낌을 주는 면 등 면소재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컬러는 톤다운된 베이지, 브라운 등과 화사한 느낌의 핑크&와인 코디룩, 그리고 시즌 색상인 아이보리가 강세를 띠고 있다. 또 블루가 액센트 색상으로 사용되어 무거운 느낌을 배제하고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의 인기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