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 섬유수출 ‘청신호’
‘Korea Preview in NY’ 성황상담 추진액 9,220만불 등 성과 얻어
2003-10-07 강지선
뉴욕에서 열린 국내 섬유전시 상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 향후 대미 섬유수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양 이틀간에 열린 Korea Preview in NY(뉴욕 섬유전시상담회)은 상담추진액 9,220만불, 단기 계약예상액이 1,500만불을 상회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 대미 수출시장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03 F/W 신상품 프리뷰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국내 21개사와 KOTRA가 유치한 바이어 269명이 참여, 직접 무역 상담을 실시했다.
또 전시상담회 기간 중 유럽과 미국의 섬유패션 트렌드 전문가를 초청한 최신 패션 및 컬러 트렌드 워크샵을 27일 무료로 개최했다.
KOTRA측은 이번 전시상담기간 중 대구시, 한국패션센터,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등 한국섬유 홍보사절단과 미국 섬유관련기관을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했다고 전하면서 신상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내년 상담회에서는 100개사 이상의 국내 섬유업체가 참가하는 해외 홍보 및 상담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