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기계, 고객사은 골프대회 성료
미국 LA지역 고객중심 30여개사 참가
2003-10-07 양성철
이화기계(대표 정병식)가 지난달 미국 LA에서 골프대회를 개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미국지역의 이화텐터기를 사용하는 고객사와 관련회사임원들을 초청, 진행한 것으로 30여개사에서 14개 팀이 참가, 서로 훈훈한 덕담을 나누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화는 이번 골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1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이번 골프대회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매년 고객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수립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는 북경국제섬유기계전시회에 참가하는데 그동안 중국시장에 20여대의 무급유 텐터기를 판매하는 등 중국시장이 점차 비중이 높아 가고있는 상황에 맞추어 중국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무급유레일 텐터기는 기계에 오일을 주지 않으므로 오일로 인한 원단오염사고를 막고 기계의 고장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화기계는 독일 세텍스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텐터운전 자동화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온도, 속도, 건조조건, 습도 등 가장 적합한 작업조건을 입력하면 스스로 알아서 작업상황을 맞춰 가는 시스템으로 획기적인 품질향상이 특징이다.
과거 숙련공이 매일 작업종류와 시간과 기온의 변화에 대응, 일일이 사람이 하던 것을 자동화시킨 것으로 숙련공이 필요 없어 인력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