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대대적 인재 영입 ‘시선집중’
나이제한 철폐·연수후 희망부서 배치등 ‘화제’전 분야 공개 채용 통해 300명 선발
2003-10-10 KTnews
이랜드가 전분야에 걸쳐 300명에 달하는 인재를 대거모집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전격 꾀할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나이제한을 철폐하고 연수과정을 통해 적성을 살린 희망부서 배치등 기존의 인재발굴의 관념을 깨는 선진마인드를 발휘함으로써 취업시즌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이랜드(대표 오상흔)가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2002년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300명의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한다.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푸마’와 더불어 패션사업부분의 확장, 패션할인점 2001아울렛의 신규점포 출점등을 위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인재개발부 담당자는 설명했다.
유통관리, 패션관리, 식품관리와 IT, 기획과 패션디자인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데 다차원의 면접과 전형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입사 지원자들의 나이 제한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12월과 1월에 두차례로 나누어 인재를 영입한다는 이랜드는 연수과정을 통해 희망부서에 배치할 예정으로 이번 대규모 신규채용을 통해 조직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2001년 하반기와 올상반기 각각 100명 120명을 선발해 패션관련 전문가로 양성시키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경력자 수시모집은 신입공채와는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윤혜숙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