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다운·더플코트 여전히 강세

크리스마스 이벤트성 상품 제안

2003-10-21     황연희
아동복 업계가 다운, 더플 코트의 물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12월 스키웨어 및 크리스마스 이벤트성 상품 출시로 매출 상승세를 도모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겨울 상품 판매로 접어들며 이 달 다운, 더플 코트 등 아우터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각 아동복 브랜드들은 지난해 다운, 더플 코트의 인기 호조세에 힘입어 올 겨울에도 대폭적으로 물량을 늘린 뚜렷한 경향을 보인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패딩, 다운점퍼, 더플코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폴라플리스 소재를 믹스한 웜업 세트물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여아 의류로는 울, 니트 등을 이용한 원피스 등도 전략아이템으로 내세워 인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한 겨울의 히트 아이템으로는 단연 스키웨어 및 보드룩. 활동성을 강조한 스키웨어들은 전문 스키복의 기능성까지 고려하여 기획돼었으며 더불어 데님, 광택 소재, 트리밍 부착 등으로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도록 제안했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몇몇 브랜드들은 트리밍, 자수, 로고 등을 강조해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관련기사 11면>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