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모피, 지역별 전략사업 제시

-서울·대구·부산-

2003-10-21     KTnews
서울·대구·부산 등은 앞으로 중·단기 전략사업으로 의류·모피 등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7일 전경련 회관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입지전략’ 세미나를 갖고 21세기 우리나라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람직한 전국 9개 권역과 22개 거점 도시별 전략 산업선정과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은 의류·모피, 컨벤션 등을, 대전은 가죽신발을, 전주와 대구는 의류·모피를, 부산지역은 의류·모피, 가죽, 신발산업, 유통을 중·단기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산은 컨벤션을 장기 전략 산업으로 선정해야한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한경연은 각 지역이 특화된 전략사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의 유인책 마련은 물론 필요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교육이나 노동시장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