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앤뉴’ 감성캐주얼로 승승장구
MK트렌드, `전국 매장서 고른 성장세 기록
2003-10-28 김임순 기자
감성캐주얼로 시장선도에 본격나선 MK트렌드(대표 김상택)의 ‘old&new’가 이번 시즌 전국 매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old&new’는 올 들어 신규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기존 매장에서 전년대비 70% 이상의 매출 증대를 보이는 동시에 전체 평균매출 30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Big3 백화점인 마산 신세계, 롯데 본점, 롯데 부산, 현대 천호, 현대 신촌 점에서는 상위권을 계속 웃도는 판매 실적을 보여 눈길을 모은다.
이같은 실적은 핵심 상권에 위치한 백화점 입점을 통한 매출 기반 확보와 여성 고객 성향의 파악을 통한 상품력으로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한 원인인 것으로 관계자는 분석했다.
특히 F/W부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연예인 김 하늘과 모델 계약을 체결, 전속 모델인 배 용준과 함께 본격적인 스타 마케팅에서도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동갑내기 과외하기, 빙우 등 영화에도 의상 협찬을 통한 적극적인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올앤뉴’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old&new’는 이번 겨울 시즌에 세련된 칼라와 감각적인 상품 구성으로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 고감도의 스타일을 강화했다.
특히 소재에서 차별화를 두어 중점 아이템인 아우터에서 본딩 소재를 이용했고, 리얼 라쿤 소재를 많이 매치 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니트류에서는 셋트물을 강화해 단품 구입에도 용이하도록 기획했다.
‘old&new’는 기존의 이지 캐주얼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20대 중반의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그들의 문화를 반영한 전략을 기획, 독특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정상 브랜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