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가방, 신제품 출시 활개

‘루카스’ 재규어라인 ‘캠뉴욕’ J&D 시리즈

2003-10-28     황연희
캐주얼 가방 브랜드들이 최근 신제품을 활발히 출시하며 신학기 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신학기 시즌에 앞서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분위기 전환과 서서히 증가하는 매출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전체적인 신제품 경향을 살펴보면 스포티브 룩의 강세를 반영한 아웃도어 스타일에 모던한 이미지를 반영했다. ‘루카스’는 최근 남성 소비자를 공략한 강렬한 스타일이 컨셉인 ‘재규어라인’을 출시했다. ‘재규어라인’은 ‘루카스’의 이미지에 신선함으로 자극을 주고자 별도 택과 라벨을 부착해 특화시켰다. 블랙 컬러로 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인라인 스케이트, CD 플레이어, MP3 등을 장착할 수 있는 디테일 등이 발달해있다. 백팩, 사이드백, 힙쌕, 모자 등 총 10개의 스타일이 출시되었으며 ‘루카스’는 점차적으로 볼륨화한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는 기존 ‘루카스’보다 약간 15,000-20,000원 상향 조정했다. 캐주얼 가방 ‘캠뉴욕’은 도시적 이미지와 스포티한 느낌을 접목시킨 어번 스포티브 라인 ‘J-시리즈’ ‘D-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을 믹스시켜 성의 구분을 없애고 연령대 역시 20대 후반까지 폭넓게 공략한다. 블랙 & 다크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모던함을 추구하고 감각적인 디테일의 믹스 & 매치가 돋보이는 ‘J & D 시리즈’는 고급스러움과 자유로움을 동시 만끽할 수 있다. ‘J 시리즈’는 다크 그레이의 나일론 패딩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소재로 스타일은 남성적인 미를 가미했으며 ‘D 시리즈’는 터프한 더크 원단에 블랙 컬러의 모던함으로 살려 여성스럽게 디자인을 풀어냈다. 이외에도 ‘카무’ ‘마일스톤’ 등이 신제품 출시를 위해 새로운 디자인 기획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