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어패럴-웹

한국 엔티어패럴·日어패럴-웹·사와무라 공동투자03년 ‘어패럴-웹 코리아’ 설립 국내 비즈니스 스타

2003-10-28     KTnews
일본의 섬유·패션업계를 대상으로 인터넷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어패럴-웹’의 CHIGIRAKENJI 사장이 국내 온라인판매 기업과의 링크 및 향후 한국업체(엔티어패럴)와의 공동사업을 논의 하기위해 최근 방한했다. 어패럴-웹(www.apparel-web.com)은 종합 텔렉토리서비스, 어패럴 사업을 위한 정보제공사업과 기업간거래 매칭서비스, 종합지원서비스와 정보서비스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섬유관련 메일링 서비스만도 1일 4-5만건을 소화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섬유업계의 클릭수가 월평균 3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메일메거진만도 2만명에게 발송하는등 전문업체로서 확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어패럴-웹은 특히 MD와 디자이너, 기업간의 구인구직역할, 브랜드 비즈니스, 일본내 재고, 구매등 비즈니스매칭, 컨설팅 및 위탁업무, 홈페이지제작과 정보제공, 기업간 판매촉진을 위한 연계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현재 어패럴-웹은 현대, LG홈쇼핑, 롯데닷컴등과 홈쇼핑, 인터넷판매등의 업무를 조인해 실제 판매등 진행단계에 있다. 올해 4월에 연결돼 6,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 다이어트팬츠와 이온가공등 기능성제품을 주로 국내 홈쇼핑과 인터넷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파트너로 수출전문업체인 엔티어패럴(대표 나왕식)을 선정해 앞으로의 비즈니스 플랜을 구상중이다. 내년에 ‘어패럴-웹 코리아’를 설립하고 수익창출모델을 구축하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협의중인 것으로 밝혔다. 현재 어패럴-웹의 모든시스템과 인터넷유관비즈니스의 공유는 물론 브랜드라이센스 비즈니스로 일본내 유명 캐릭터 브랜드를 도입해 첫 단추를 끼울 예정이다. 어패럴-웹의 CHIGIRAKENJI사장은 “일본에서 어패럴-웹에 클릭해오는 3백만명중 30-40%가 한국인이다. 한국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몇 년전부터 일본의 문화가 개방되면서 게임, 캐릭터, DVD, 돈까스 체인점등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한국기업과의 조인을 통해 다각적인 기업구상이 원활할 것으로 생각됐다”고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엔티어패럴은 그동안 일본시장에 수출을 해 오면서 일본유통과 제품의 특성, 문화에 대해 이해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신뢰를 얻고 있는 기업이어서 이번 파트너쉽을 맺는데 망설임이 없었다고. 내년에 출범할 어패럴-웹 코리아는 일본 어패럴-웹과 한국의 엔티어패럴과 함께 일본의 사와무라기업이 함께 지분을 투자함으로써 삼각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사와무라기업은 국내 란체리, 고기능 언더웨어를 전개하는 유명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만도 50억원상당의 레이스등 원부자재를 수입하고 있다. 또한80억원상당의 기능성, 스포츠관련 합섬가죽과 부자재를 수출하고 있는 업체이다. 또한 사와무라는 엔티어패럴이 일본등지로의 수출을 하는데 교량역할을 해 온 것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에 지사사무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유명 란제리, 언더웨어회사에 고기능성 제품부문에 있어 기획력등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