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산업 SCM시범 사업 추진
e-Catalog시스템 활용방안 등 소개
2003-10-30 강지선
SCM 협업모델별(제조수출형, 가공수출형) 추진사례에 대한 소개 및 업계 활용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PIS(Preview in Seoul)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9일 개최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가 현재 5차년도 사업으로 추진중인 ‘섬유QR사업’에 포함하는 직물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거래기업간(원사↔제직↔가공기업간) 협력에 의한 ‘직물산업 SCM(QR)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며 섬산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SCM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e-Catalog시스템 활용방안 (삼성물산 이병도 부장) 이라는 주제로 QR사업을 통해 제정한 직물 표준분류체계와 전자상거래를 위한 표준 거래항목(Data Set)을 소개하고 참여기업의 적용 사례를 통해 마케팅 지원 도구로서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가공직물제품 표준분류체계 및 표준 Data Set소개 (UNSPSC기반), Textile e-Catalog의 활용방안 (마케팅 지원 및 정보공유)을 소개했다.
또 SCM협업 시범사업 추진 사례 (제인통상 장세열 고문) 발표에서는 중견수출기업↔거래기업간(원사, 제직, 원단가공기업) SCM 프로세스 적용을 통해 직물기업들이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산업표준 및 거래구조별 SCM 협력사례가 소개됐다.
중견 수출전문기업 10개사(제인통상, 삼능양행 등) 적용을 통한 SCM협업모델 구축 및 Practice별 추진사례를 제시하며 직물업계 협업적 SCM기반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한편, 현재 섬산련의 진행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섬유 QR사업’은 섬유제품의 생산↔유통에 이르는 Supply Chain 전과정을 표준화된 IT기술의 접목을 통하여 거래기업간 프로세스를 정보네트워크화하는데 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