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단 ‘el-screen’ 개발

유원물산, 기능성 직물 활성화 총력

2003-11-07     강지선
유원물산(대표 이용길)이 전자파차폐직물 ‘el-screen’을 개발, 신소재 기능성직물의 활성화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원물산은 전자산업의 발달로 각종 가전 제품과 컴퓨터를 비롯한 산업 기기에서 발생하는 유해전자파를 차단하고 정전기를 제거하는 기능성 섬유에 대해 수년간의 연구를 거듭해 특허출원은 물론 위생보증과 품질보증 지정업체로 지정 받게 됐다. 유원물산의 전자파차폐직물 ‘el-screen’은 PC나 사무용기기, 가정용 가전제품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93.7-98.4% 차단한다. 또 전기저항이 적고 도전성이 뛰어나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정전기를 제거해주는 한편 인체에 해로운 곰팡이 또는 유해세균의 번식을 억제해 건강유지에 적합한 특성을 갖는다. 유원물산은 일반섬유와 금속섬유를 사용함으로써 전자파차단 뿐만 아니라 자외선 등에 반사성이 높고 인테에서 발생되는 체온을 외부로 방출하지 않음으로서 단열·보온 효과가 우수하다고 전했다. 또 기능성·산업용 의류 및 의료용, 침구류 등에 활용이 가능한 전차파 차폐섬유 ‘ el-screen’은 도금과 코팅처리 방식이 아닌 금속 화이버 원사 배합에 의해 제직된 직물로서 가공이나 세탁에도 기능성을 영구히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