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광 대표, 무썸
레이스·니트·프린트 분야 신소재 제안
2003-11-11 KTnews
이번 섬유의날을 맞아 모범경영인 부문의 국민총리 표창을 수상하게된 무썸(대표 김한광)은 앞선 트렌드를 제안해나가면서 20-30여개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무썸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는 상품은 니트와 레이스, 프린트 직물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퀄리티 높은 제품 개발을 최대의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11명의 직원들의 단합도 바이어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데 한몫하고 있다.
지난 1997년 회사를 설립후 매년 30%이상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만 700만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무썸은 이태리를 비롯한 영국, 스페인등 패션감각이 뛰어난 유럽지방으로의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어 앞선 트렌드와 상품의 퀄리티는 이미 인정받은 상태다.
유럽과 미국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직물은 ‘막스앤스펜서’나 ‘제이씨페니’같은 브랜드에 전문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10%정도는 내수사업으로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다. 또한 유럽뿐 아니라 터키, 이스라엘, 그리스, 네덜란드, 뉴욕과 캐나다등 20여개 이상의 수출국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배 이상의 신장율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속적인 세계 전시회 참가와 김한광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제품 연구개발 및 확실한 마켓 트렌드 조사가 전세계를 무대로하는 제품 수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이러한 독창적이고 밸류있는 레이스, 니트원단의 수출로 한국원단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모범 경영인 부문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된 김한광사장은 대우에서 6-7년간의 섬유수출에 대한 경력과 노하우를 쌓고 ‘無+SUM’이라는 복합어의 이름을 가진 회사를 설립했다.
이름처럼 합계가 없는 무한대의 매출성장을 꿈꾸고 있으며 일반적인 트레이딩의 개념을 깨고 더욱 발전적이고 창조적인 상품 제안과 릴레이션쉽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로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혜숙 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