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계분야, 포스트 MP 각종지원
2003-11-18 김영관
밀라노 프로젝트에서 소외됐던 섬유기계 분야가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에선 각종 지원을 받게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섬유기계분야 발전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 낼수 있다고 보고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 계획(안)에 각종 섬유기계분야의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업계 의견과 단체의 목소리를 폭 넓게 수렴하는 한편, 섬유기계협회, 섬유기계연구센터등과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에 섬유기계협회 장용현회장과 텍스텍 정수민사장등 섬유기계 관련 인사들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그동안 소외된 섬유기계분야의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산 섬유기계의 경우 워터제트룸직기(텍스텍), 텐터(일성기계), 도비기(서부기계), 환편기(금용기계), 정경기(영흥, 욱일기계)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있지만 열악한 기술개발환경등으로 인해 후발국으로부터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전처리기계, 후가공기계등의 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청정기술, 에너지 절약형 및 IT기술과의 접목형등은 전세계 수요에 비해 공급 또는 개발 실적이 미비한 실정이다.
/김영관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