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체티’ 캐주얼 국내 생산 돌입
GNSF, 소비자 기호·사이즈반영…기동성 강화
2003-11-21 KTnews
지엔에스에프(대표 이 경옥)가 신사복 ‘란체티’ 의 캐주얼 국내 생산을 시도, 내년부터 원활한 물량공급 및 매장토틀화에 본격 나선다.
그동안 ‘란체티’의 경우 백화점 고급화에 적극 부응해 토틀화차원에서 해외에서 캐주얼웨어 및 액세서리를 발주해 판매해 왔었다. 내년S/S부터는 그간의 노하우 및 고객반응을 반영해 내부기획을 통해 국내생산을 함으로써 원활한 물동량관리와 기동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란체티’ 캐주얼기획은 전문가를 객원MD로 기용함으로써 방향을 설정하고 내부 디자인실의 강화로 내외부의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융통성을 두었다.
이와함께 원단과 원사의 직접 발주를 끝내고 생산에 돌입, 내년부터는 국내 고객의 특성에 부합한 제품으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
정장과 캐주얼비중은 80대 20정도이며 정장의 경우 해외직수입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층 고급화와 디자인성향을 보강했다.
현재 ‘란체티’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프레스티지 존에 해당하는 제품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21개 백화점에서 영업중이다. 내년S/S에는 무리한 확대보다는 지방 유명백화점 2-3개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지엔에스에프는 오는 12월 초순에 ‘C’브랜드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마트형유통진출을 통한 유통다각화 및 사업확대를 시도한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