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 이태리 원부자재 독점 수입

홍주통상, 내년 스포츠 라인확대

2003-11-21     KTnews
홍주통상(대표 홍정실)의‘사보(SABOT)’가 소재, 퀄리티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진다. 이태리 유명 소재, 원부자재 전문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내년 S/S 품질 고급화로 소비자들을 적극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몇몇 주요 백화점에서 40-50만원대의 블랙라벨을 선보이면서 가능성을 점친 ‘사보’는 국내 살롱화 브랜드들과의 카피에서 벗어나 독창성있고 퀄리티 있는 제품 출시로 새로운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석과 송치, 스와롭스키 핫피스등을 활용,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슈즈들을 개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정선진상무는 “해외 명품들이 사용하고 있는 홍중창을 사용해오면서 내년 S/S는 프린트물의 홍중창까지 개발하는등 제품 개발에도 탄력을 얻고 있다.”며 올해부터 확실한 제품 차별화를 도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겨울에는 고급 소재의 셔링 부츠와 대나무 굽을 활용한 슈즈들이 히트아이템으로 속속 떠오르고 있다고. 한편 ‘사보’는 이태리 직수입화를 선보인데 이어 내년 S/S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라인을 확대, 상품 바리에이션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혜숙 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