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밀레니엄 대축제」실시
1999-12-10 한국섬유신문
대현(대표 조소도)에서 「새천년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주는 희망」의 의미를 담은 밀레니엄 대축제를 오는 24
일까지 실시한다.
세기적 관심인 2천년을 맞아 실시하는 밀레니엄 대축제
는 응모권을 추첨해 2천년 1월 1일 가장 아름다운 아침
을 파리에서 맞이하는 유럽 3개국 여행권을, 99년 마지
막 밤을 그랜드 하얏트 호텔 특실에서 보내는 환상의
숙박권을 선사한다.
또 2천년 해를 금강산의 일출과 함께 할 수 있는 금강
산 관광권, 2천년 2천만원이 되는 1회 불입된 적금통장
등 6가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기존의 경품들이 고객유치라는 목적성을 명확히 드러내
고 있는 반면 이번 대현의 밀레니엄 대축제는 미래 설
계적이고 낭만적인 내용의 행사들로 꾸며져 있다.
특히 대현의 밀레니엄 대축제는 21세기를 보다 보람있
게 시작할 수 있는 경품과 부모님께 선물도 가능한 아
이템이 포함, 색다르고 의미와 기념을 담고 있어 일반
경품행사와는 차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은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의 기대감과
보다 발전된 미래에 대한 준비와 설계의 기회를 고객에
게 제공하려는 대현의 취지를 잘 담고 있다.
사행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는 경품행사의 홍수 속에
서 대현의 밀레니엄 대축제는 경품 그 자체의 가치가
아닌 새로운 시작에 대한 준비 혹은 희망을 줄 수 있다
는 점에서 동종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