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남성복 ‘스말토’ 내달10일 첫선
부흥, ‘최고의 정장’ 과시…준비완료
2003-11-28 KTnews
남성복전문기업 부흥(대표 김정갑)이 내년 프랑스 명품 라이센스 브랜드 ‘스말토(Smalto)’의 런칭을 앞두고 오는 12월 10일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버서더 샴페인 홀에서 ‘스말토’의 런칭쇼를 열어 수준높은 패션쇼를 진행함으로써 그 진수를 과시한다는 각오다.
이 행사는 기존의 국내 런칭쇼와는 달리 의상의 90%이상을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와 진행하고 프란체스코 스말토의 사장과 수석디자이너가 직접 방한해 쇼와 전반적인 진행을 함께 할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말토’는 ‘프란체스코 스말토’의 라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인체공학적인 남성정장으로 유명할 만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신사정장, 셔츠, 타이등의 제품라인으로 구성하며 ‘최고의 정장’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것.
이 브랜드의 컨셉은 ‘최고의 남성, 강한 남성을 지향하는 댄디즘’이며 타겟은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영마인드를 가진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랑스의 패턴을 그대로 이어받아 국내생산과 더불어 일부품목의 직수입을 병행할 계획이다.
부흥은 오는 2007년까지 5년간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사정장과 바지, 스포츠코트와 드레스셔츠, 티셔츠, 신사코트, 타이등 품목을 진행한다.
내년 2월경 유명백화점 5-6곳에 매장을 개설하여 예상목표를 60억원상당 설정해 두고 있다.
경쟁브랜드로는 ‘빨질레리’ ‘지방시’ ‘닥스’등을 겨냥하며 오리지널리티와 국내소비자체형등 성향을 반영해 고품격이미지와 제품으로 만족도를 높여 조기안착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