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퍼플라벨 도입
랄프로렌 컬렉션…최고급 소비자 겨냥두산BU, 내년 F/W 본격 전개
2003-12-04 김임순 기자
트래디셔날 시장 대중화에 기여한 두산BU(대표 한승희)‘폴로’가 명품시장을 겨냥한 랄프로렌 최고급라인인 퍼플라벨을 도입, 내년 F/W시즌 본격 전개키로 했다.
퍼플라벨은 폴로의 최상류층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브랜드로 랄프로렌의 시즌별 컬렉션라인이다. 디자인의 풍부한 감성과 고객의 로열티를 높여주는 브랜드라는 것.
‘폴로’는 런칭 이후 10여 년 동안 중산층을 대상으로 정통 트래디셔날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오면서 동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트래디셔날 시장은 후발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변모되면서 중저가부터 중 고가까지 가격대별 연령대별 브랜드 평준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저가 이지캐주얼웨어에서도 트래디셔날 컨셉을 강조한 브랜드가 속속 탄생하면서 국내 트래디셔날 시장은 연령대를 초월한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어 일반화된 복종 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폴로’는 이같은 대중화된 트래디셔날 시장에서 특수 고급소비자를 위한 퍼플라벨을 도입 수요자 니드에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폴로’는 라벨의 컬러별 등급을 정해 최고급부터 퍼플라벨 블랙라벨 블루라벨 그린라벨로 전개된다. ‘폴로’는 지난해 블랙라벨을 도입하고 내년 가을시즌을 기해 최고급 퍼플라벨로 시장선도에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