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사르디 골프, 첫걸음 순항
런칭쇼 성료…럭셔리 문화 표출
2003-12-10 KTnews
하이파이브(대표 정영오)의 ‘트루사르디 골프’가 지난 5일 ‘그린 오페라’를 주제로 문화와 패션이 접목된 런칭쇼를 개최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시작된 런칭쇼는 기존 패션쇼의 형식을 파괴한 오페라 접목과 짜임새 있는 연출, 색다른 무대효과 등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극장을 연상케 하는 대형 스크린과 골프장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 ‘트루사르디’의 정신을 나타내는 돔 형식의 오렌지 벽 장식 등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면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이브리드 럭셔리’ 테마에서는 신비로운 마술쇼로 볼거리와 신선함을 제공하고 드레스가 골프웨어로 교체되는 듯한 마술같은 연출은 ‘트루사르디 골프’의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느끼게 했다.
즉 ‘트루사르디 골프’는 이번 런칭쇼를 통해 단순한 기능성 골프웨어가 아닌 문화와 예술, 스포츠가 접목된 가치를 전달했으며 매끄러운 진행은 전문가의 손길과 탄탄한 기획성을 엿볼 수 있었다.
상품은 마일드한 컬러와 절제된 디테일, 고급 소재 사용 등으로 명품의 감성을 담아내 기존의 골프웨어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트루사르디 골프’는 런칭쇼와 같은 ‘그린 오페라’로 표현되는 아이덴티티를 상품 기획과 홍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하이파이브는 런칭쇼에서 볼 수 있었던 고급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명품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넓히고 럭셔리한 문화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