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 에이브이에이코리아
브랜드 이미지 관리 총력‘캐서린 햄넷’ 붐업유도
2003-12-16 KTnews
‘캐서린 햄넷’과 ‘햄넷’이 내년 국내 시장 재상륙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브이에이코리아(대표 윤은호)는 내년부터 ‘캐서린 햄넷’과 ‘햄넷’의 라이센스 전개 업체를 적극적으로 모집하면서 브랜드 붐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캐서린 햄넷’과 ‘햄넷’의 마스터 라이센스권은 일본의 이토추상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에이브이에이코리아는 이토추 상사의 국내 에이전시 업체이다.
골프웨어는 ‘링스’를 전개하고 있는 화경실업이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상반기에 ‘햄넷 골프’를, 2004년 하반기엔 ‘캐서린 햄넷’을 런칭할 예정이다.
‘캐서린 햄넷’은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인데다가 코오롱상사에 의해 1995년부터 99년까지 여성복으로 전개되었던 만큼 국내에서의 인지도도 높은 편.
에이브이에이코리아는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등으로 라이센스 전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윤은호 사장은 “브랜드 전개 의지가 있고 좋은 파트너쉽을 유지할 수 있는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물론 기획력 및 영업력도 중요하지만 신뢰할 수 있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은호 사장은 코오롱에서 숙녀 사업 부장을 역임했고 일본, 독일의 해외 지사에도 파견됐던 만큼 패션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폭넓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캐서린 햄넷’은 샤프한 실루엣을 기초로 심플한 이미지의 자켓, 원피스에서 독특한 록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발표하고 있으며 80년대를 기점으로 영국 패션계를 리드하는 선두주자로 질주하고 있다.
‘햄넷’은 ‘캐서린 햄넷’의 스트리트 라인으로 20-30대를 메인타겟으로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다.
에이브이에이코리아는 이토추 상사의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노하우를 전수 받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브라이센스 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haha@k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