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뉴페이스]건화인터내셔날
20대 후반 타겟 고급캐주얼 ‘에즈’ 런칭디자이너 신정임 씨 영입 ‘감각 극대화’
2003-12-16 한선희
건화인터내셔날(대표 박노석)이 내년 S/S에 ‘에즈’를 런칭, 여성복 시장에 진출한다.
박노석 사장은 경영의 묘미를 패션과 접목시켜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의 전망을 창출한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다.
‘에즈’는 로맨틱한 여성스러움과 실용성을 접목시켜 여성복 시장서 감성캐주얼 장르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각파 디자이너 신정임 씨를 기획디렉터로 영입, 20대 후반을 타겟으로 고감도 캐주얼웨어를 제안한다.
박노석 사장은 “패배는 없다. 최고의 정신으로 한국패션에 한 획을 긋는 기업이 되자.”라며 공격경영 의지를 밝혔다.
‘에즈’는 직수입과 내셔널의 브릿지 라인을 공략, 중고가로 가격적 메리트를 부여한다.
슬림해 보이는 피팅 라인에 장식, 디테일, 컬러가 포인트 요소로 더해져 ‘에즈’룩이 완성된다.
전통적인 여성스러운 라인에 캐주얼 감각의 적절한 조화, 다양한 스타일 개발로 전 상품의 크로스 코디를 지향한 토틀 패션을 선보인다.
“Good Fee, Good Quality, Good Style, Good Value, Good Choice”등이 박노석 사장이 추구하는 상품의 철학.
기존의 중고가 이상의 상품 퀄리티를 자체 공장 라인서 생산, 절감된 원가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템별 중심 가격대는 자켓이 25만원, 팬츠가 15만원, 스커트가 25만원, 블라우스가 15만원, 티셔츠가 10만원, 니트가 15만원, 원피스 35만원, 버버리 34만8천원, 액세서리 10만원, 베스트 13만8천원 등이다.
‘에즈’는 디자이너 감성을 극대화하고 공격적인 영업 방식으로 여성복 시장서 경쟁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