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팬트랜드, 엘레쎄

패션스니커즈 개발 ‘도약’라인세분화 및 볼륨화 목표남성피트니스 등 차별성 배가

2003-12-23     KTnews
한국팬트랜드(대표 신동배)의 ‘엘레쎄’가 올해 라인 세분화 및 패션 스니커즈 개발로 도약의 장을 마련했다. 패션 스포츠 브랜드를 표방하는 ‘엘레쎄’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맞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신발 부문의 경우, 러닝화 스타일의 스니커즈와 아동 제품의 집중적인 개발로 올 하반기 롯데 백화점 등에 신발만 따로 입점하면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고정고객층을 탄탄히 한 것. 한편 최근에는 스키웨어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엘레쎄’는 스키웨어에 있어선 세계적인 경쟁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지대에서의 큰 온도차를 극복한 스키 자켓의 기술과 디자인은 현재 밀라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을 만큼 높은 기능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인기 있는 디자인은 3M 반사소재를 사용,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기능이 있는 진주 펄 코팅이 된 아이템. 진주빛이 감도는 그린의 원단과 후드의 풍성한 털 트리밍의 조화로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개성있는 스키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엔 ‘엘레쎄’는 차별성과 볼륨화를 목표로 라인을 더욱 세분화하고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목표다. 매출 포션이 큰 ‘테니스 라인’의 경우, 볼륨화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하이 퀄리티와 중고가의 폭넓은 가격대로 다양한 소비자를 유치한다는 전략. ‘클래식 라인’은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며 여성 아이템을 확대하고 트렌디 컬러를 대폭 사용한다. 타 부문에 비해 고기능 소재를 사용함으로서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 최근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피트니스 라인’은 특히 남성 스타일인 ‘멘즈 짐’ 라인을 증가시키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 키즈 카테고리를 늘리면서 마켓을 장악하고자 한다. ‘엘레쎄’는 유통망 확대와 함께 매출 볼륨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틈새 시장을 겨냥한 라인을 늘리면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