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데코, 데얼스

트렌드 발신 패션컬춰의 주역‘오감 마케팅·고부가상품’ 매니아 확산새감성 찾기 키워드·라이프

2003-12-23     한선희
보보스캐주얼 시장을 확대시킨 트렌드세터 데코의 ‘데얼스’. 20세 마인드의 매니아적 성향이 짙은 보보스족을 타겟으로 데얼스풍을 만들어냈다. ‘데얼스’ 는 내추럴 빈티지, 생활속의 스포티즘, 상반되는 이미지속에서의 새로운 감성 찾기 등을 키워드로 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브랜드 문화를 공유하는 오감마케팅을 실시, 옷에 한정되지 않고 옷과 느낌을 함께하는 액세서리, 문구류, 책, 심지어는 강아지 용품까지 가장 트렌디한 부분을 보여준다. ‘데얼스’는 카페와 갤러리 운영으로 공간적 기법을 충분히 활용,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와 공유하는 전략을 펼친다. 상품면에서는 쇼룸 전략을 실시, 테마별로 각각의 이미지에 부합한 포인트 상품을 중심으로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상품을 함께 스토리 텔링기법으로 전시한다. 특히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이미지 상품 등 세상에서 하나 뿐인 독점 디자인을 전개함으로써 희소가치를 부여한다. 요지야마모토와의 한국내 독점계약으로 독특한 직수입 신발 라인을 전개해 스타일을 차별화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문화를 다각적으로 접근 제안하는 ‘데얼스’는 올초 앞선 트렌드를 제안하는 리딩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했고 하반기에는 소비자에게 침투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3개 매장서 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이어 내년에는 동일수의 매장서 100억원의 매출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데얼스’는 향후 폭넓은 문화마케팅 전개, 컬춰 브랜드로의 입지 확산 등에 적극 나선다. 또한 희소가치와 오리지널리티를 강조, 고부가가치의 창출로 매니아층을 다져나간다. 차별화된 비주얼과 캠페인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가치를 만드는 브랜드로 위상을 탄탄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