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류통합전산화 서비스시작

1999-12-05     한국섬유신문
삼성전자는 와이드 정보통신과 협력관계를 맺고, 연 매 출 1백억 이하인 의류브랜드 생산 . 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의류ERP(Wide ERP)패키지 행사를 내년 3월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중 문서 없는 사무실 구축을 위한 인트라넷 그룹웨어인 Winner NET을 무상으로 제공한 다. 또한 행사기간중 담보여력이 부족한 의류브랜드 업체에 저리(低利)의 중소기업 지원금 대출신청을 대행한다. Wide ERP는 생산 . 판매 . 재무 . 재고 . 인사 등의 모 든 업무 흐름을 재배치하여 경쟁력확보를 위한 전산화 패키지이다. 현재 잠뱅이, 제아, 바두상사에 Wide ERP 시스템을 설 치한 후 30%이상의 재고 회전율 증가를 얻음으로써 신 뢰를 쌓은 와이드정보통신은 PC서버 M/S 1위인 삼성 전자의 PC서버 기술력을 통한 안정된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이번 통합시스템 구축 으로 의류브랜드업체의 판매·물류관리 어려움을 해소 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