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봄상품물량 예년수준 유지
1999-03-19 한국섬유신문
키사가 전개하는 중고가 제화 리딩브랜드 「키사」가 올봄
스타일은 늘리고 단위 물량은 축소한다는 기본 방침아래 다
양한 신상품군을 폭넓게 선보였다.
섬머 상품부터 전량 직수입 자재로 사용해 오던 원부자재 및
기본 출하물량에 대한 조정안을 검토할 계획이나 봄신상품까
지는 예년수준을 유지, 큰 변화없이 전개할 방침이다.
『시즌상품의 조기출하가 성수기 세일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하는 영업본부장 용준식 이사는 이러한 폐단에 제어장치
를 걸기 위해 올봄 기획한 신상품군은 전개 스타일수를 대폭
늘리는 반면
스타일 단위당 물량은 축소 전개함으로써 매장내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여름 핫상품인 샌들제품 기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키
사」는 일부 캐릭터화 매장에서 샌들류 아이템을 조기출하해
선보이고 있어 이달 하순경부터는 출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성수기에 접어들어 불가피하게 인식돼
있는 출혈 세일행사를 면하기 위해선 시즌이 오프되는 기간
동안 끊임없이 선보여야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신상품이 필
요, 이를 감안해 「키사」는 올해 예년보다 기획 스타일수를
대폭 늘려 준비해 놓았다.
<노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