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성공사례
2004-01-10 KTnews
▨ 더 팬
-뉴요커 신감성 표출 ‘성공적 변신’
더팬코리아(대표 오상흔)의 ‘더팬(THE FAN)’이 지난 하반기 본격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주요 상권에 속속 진입하면서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알리고 있다.
뉴요커 감성의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캐주얼로 변신을 선언했던 ‘더팬‘은 1년간의 준비과정과 마켓 테스트를 거치면서 소비자들의 감성과 니즈를 적극 분석했다. 지난 F/W에는 60%정도의 상품이 변화됐었지만 이번 S/S 상품과 이미지에서의 확실한 변신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리뉴얼과 함께 공격 영업에 돌입, 전국의 주요상권 오픈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브랜드로 다시한번 인식시키고 있다.
비효율적인 매장 정리와 함께 지방권은 30평 이상, 서울권은 25평 이상으로 중대형 매장으로의 교체작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라고.
실제 같은 유통망수 대비 35%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더팬‘은 기존 로드샵의 리뉴얼과 공격적인 이미지 마케팅으로 소비자층도 교체되고 있으며 더욱 탄탄히 다져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F/W부터 장혁을 모델로 뉴욕적인 자유 감성을 표출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소비자들에게 문화와 감성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도 이번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더플레이’ 뮤지컬 이벤트를 개최하는등 소비자들의 문화속으로 적극 다가서고 있는 ‘더팬‘은 지속적인 문화 마케팅으로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라디오가든
-‘모던 & 내추럴’ 바탕 감성 접근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의 ‘라디오가든’이 지난 F/W ‘모던 & 내추럴’을 바탕으로 감성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이지캐주얼 시장에서의 탈피를 선언했었다.
기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시장 세분화등의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아래 과감한 변신을 먼저 시도, 감성시장을 리드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감도있는 신캐주얼 브랜드로 상품과 비주얼, 인테리어면의 감도를 확실히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주력했다.
신세대 테이스트와 감성에 맞는 컬러,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내추럴한 감도가 돋보였으며 올해 S/S를 기점으로 더욱 확실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품의 감도와 컬러 바리에이션 차별화로 고감도 캐주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라디오가든’은 뉴베이직과 감성라인으로 이원화시켜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수요 창출까지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상권과 타겟층을 분석해 매장별 상품 구성도 차별화시킨다. 볼륨 캐주얼 브랜드로의 지속적 성장 유지 및 베이직을 선호하는 기존 고객들과 트텐드 세터인 감성세대들을 동시에 만족시켜나가겠다는 것.
여성의 비중도 더욱 강화, 트렌드 반영을 높여나간다는 ‘라디오가든’은 확실히 변화된 상품과 새얼굴 소지섭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업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