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새얼굴 새출발”
스타교체 활발·PPL등 소비심리 자극 총력
2004-01-13 KTnews
올해 새로운 스타들을 기용, 브랜드 이미지 쇄신과 함께 스타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캐주얼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번한해 동안 캐주얼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스타들은 이효리, 안재모, 김래원, 하지원, 박용하, 조한선, 정성윤, 김기수등.
가수에서 탤런트, 개그맨, 신인 모델까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된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 그들만의 문화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러한 문화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는 인기스타의 얼굴을 내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만큼 과감한 투자와 마케팅 비용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얼어붙어 있던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FRJ’와 ‘멤버 할리데이’가 각각 이효리와 안재모를 필두로 내세워 스타마케팅에 돌입한다.
‘라디오가든’은 송승헌을 ‘인투인’으로 보내고 소지섭을 새롭게 영입했다. 볼륨 브랜드로 브랜드 리프레쉬 작업에 여념이 없는 ‘유니온베이’는 UN을 ‘옴파로스’는 박용하를 영입해 손예진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리트머스’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장나라와 함께 최근 뉴논스톱의 조한선을 합류시켰으며 ‘츄카’는 하지원과 함께 섹시, 발랄한 이미지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브랜드 ‘쿨하스’도 김래원과 공격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이밖에 ‘하운드’가 정성윤, ‘미노리’가 김기수등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한편 ‘지오다노’는 지난 11월에 정우성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올해는 고소영, 전지형, 김진표와 함께 스타마케팅을 진행하게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방송 연예인들을 골고루 협찬할수 있는 PPL 전략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하반기 PPL로 브랜드 로고와 숫자 노출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데 이어 올해도 공중파를 활용한 브랜드 알리기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혜숙 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