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골프’ 차세대 유망주 안착
‘가장 젊은, 가장 패셔너블한…’ 인기 상승
2004-01-13 한선희
F&F(대표 김창수)의 ‘엘르골프’가 패션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차세대 유망주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주관하는 ‘2002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스 상에 ‘엘르골프’가 의상을 협찬한 이주은 프로가 선정됨으로써 젊은 패션골프웨어로의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엘르골프’는 지난해 런칭 1년 새내기 브랜드로 18개 유통망서 매출목표 1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페미닌과 모던이 조화된 상품, 트렌드한 캐릭터를 상품 디자인 뿐 아니라 매장 디스플레이, 마케팅 등에 일관되게 반영한 전략 등이 젊은 골퍼들의 마인드에 적중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존 골프시장서 마일드한 컬러와 절제된 패턴, 몸에 꼭 맞는 피팅감 등이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돼 ‘가장 젊은, 가장 패션성이 뛰어난’ 골프웨어로 인식됐다는 것.
‘엘르골프’는 올 S/S에 12개 매장을 추가 오픈, 총 30여개 매장을 전개할 계획이며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와 다양한 테마로 차별화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젊은 패션골퍼를 공략하는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지속 실시,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
한편 ‘엘르골프’는 신세계 강남점, 현대 무역점, 분당 삼성프라자, 대백 프라자 등 주요 매장서의 선두권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