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패션위크’ 14일 개막

서울패션디자인센터, 18개 브랜드 참가

2003-01-14     황연희
14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홍콩패션위크에 국내 총 18개 유망패션업체가 참가, 그 저력을 과시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류박람회인 홍콩패션위크는 매년 1, 7월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 동안 국내 유수한 기업들이 참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쇼케이스관에 ‘갸닛’ ‘쿰’ ‘치치오네’ ‘가니쉬’ ‘에이원마인드’ ‘루디아’ ‘쿨상천’ ‘신지’ ‘문군’ ‘도쿠센’ 등 10개 업체, 일반관에 ‘혜원인터내셔널’ ‘제이앤 파인’ ‘이연엔터프라이즈’ ‘칼라 인터내셔널’ ‘샤인무역’ ‘티티에이’ ‘메마’ ‘필원코리아’ 등 8개 업체다. 특히 이번부터는 바이어 및 일반방문객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여 선보이고 각국의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통해 수주를 받을 수 있는 일반관으로 구성된 ‘홍콩패션위크’와 중고가존 신인디자이너 및 하이패션으로 구성되는 ‘월드부띠끄 홍콩’으로 구분된다. 쇼케이스관 참가업체는 15일 개최되는 코리언 패션 디자이너 쇼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서울패션디자인센터(소장 김명호)는 부스 임차료 50-100%, 패션쇼경비 100% 경비 지원, 행사 디렉토리 광고게재 및 행사장내 라이팅박스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