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마운틴기어코리아

법인 설립 박만규사장 체제로16일부터 품평회…‘마운틴기어’ 본격 전개

2004-01-14     KTnews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 최근 리런칭을 앞두고 있는 ‘마운틴기어’가 ‘마운틴기어 코리아’ 로 법인설립과 더불어 대표이사 박만규사장 체제로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마운틴기어 코리아(대표 박만규)는 미국에서의 고유컨셉을 최대한 살려 ‘아웃도어’로 리뉴얼했으며 기능성에 초점을 둔 패션성가미로 ‘슈즈’와 ‘웨어’부문의 유통확보에 나선다. 또한 미국 본사에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지원과 디자인제공, 해외아웃소싱라인의 공동활용등 공조체제를 약속함에 따라 한층 활기를 띠게 됐다. 런칭과 더불어 공항에서부터 시내로 이어지는 거리의 대형보드판광고를 비롯해 각종 브랜드홍보도 미국본사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이뤄 발빠른 이미지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2월 중순부터의 본격적인 제품출하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는 전국의 유통관련 바이어 및 점주들을 초청해 본사에서 쇼룸을 구성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소개할 신제품들은 신발이 70%에 의류는 30%. 신발은 등산화와 스니커즈등이 7대 3비율이며 1차 물량은 62스타일 정도이다. 의류는 29-30스타일정도. 매장구성에 있어서는 융통성을 발휘해 백화점이든 대리점이든 슈즈단독점 혹은 토틀샵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시장변화와 소비자성향을 파악해 패션성이 있으면서도 소재나 스타일등에서 기능성이 강조되는 미국아웃도어의 특성을 반영한다. 올S/S의 제품들은 미국본사가 이태리 디자인컨설팅을 의뢰해 기획된 것들로 대만의 생산총괄사무소를 통해 각국에서 아웃소싱한 그룹들로 가격대는 중가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실예로 트레킹이나 등산화의 경우 평균단가가 15-17만원선. 미국에서 개발한 특수 밑창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정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에 따라 등산 및 아웃도어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예상된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