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고급·대형화·토틀화’ 확산
주5일근무·가족중심 쇼핑문화 제안
2004-01-15 KTnews
백화점 업계가 대형화, 고급화, 라이프스타일 대응으로 2003년 활성화의 가닥을 잡았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은 미도파 메트로점을 10∼20대를 위한 영타운점으로 리뉴얼하고 2004년에는 구 한일은행을 명품관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올해 2월에는 대구점, 12월에는 전주점을 오픈 할 계획으로 백화점 업계 최강자의 위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대표 하원만)은 8월 부천점을 오픈하고 명품 브랜드 확대유치, MD개편등 고급 이미지를 강화 시킨다.
주5일 근무를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어 아웃도어 부문 확대등 가족중심의 쇼핑문화를 제안한다.
CRM운영과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 시키고 있는 신세계백화점(대표 김진현)은 수익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경품과 사은행사를 지양하고 고급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애경백화점(대표 채형석)은 중소백화점에서 대형백화점으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2월 수원점오픈과 구로점의 명품관, 3호 평택점을 가시화 시키고 있어 대형화와 고급화를 추구한다. 또 유명브랜드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경욱기자 neceu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