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 국내시장, ‘힘겨루기’ 증폭
유명브랜드 성시…신규진출 어려움 가중
2004-01-15 김임순 기자
진 캐주얼 브랜드가 국내시장을 석권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마케팅력과 제품력 패션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내 진 캐주얼 브랜드들은 세계적인 브랜드 ‘리바이스’ ‘게스’‘캘빈클라이진’‘폴로진’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국내특성과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꺼번에 섭렵 적용시킴으로써 국내시장에서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브랜드들이 동종 군에 파고들기란 상당한 자본력과 브랜드력 마케팅력을 총동원하는 등 안간힘을 다해 전력 질주해도 될까 말까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세계적인 진 캐주얼 브랜드인 ‘디젤’이 국내시장진출을 서두르면서 국내 패션유통관련업계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디젤’은 동 시장을 놓고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이같은 상황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데님의 활기와 함께 더욱 확대 발전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함으로 신규브랜드들은 물론 동종군의 브랜드 파워를 놓고 힘겨루기가 증폭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